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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5.5% 증가, D램 가격 상승 때문??, 삼성전자 주가는 왜??

직장인 하마씨 2021. 2. 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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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 이슈를 알려주는 직장인 하마입니다.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이유 ,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오늘의 간단주식 브리핑은

국내 반도체 업계 둘째 형님인 SK하이닉스 주식입니다.

<출처_SK하이닉스>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만큼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반도체 업체의 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높습니다.

반면, 그 만큼 급등하는 경우는 적습니다.

따라서 코스피 시장에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우량주 종목을  개인투자자분들은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투자하시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출처_네이버금융>

 

그런데  최근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이 조명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급증하며, 반도체 업체 주가들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 SK하이닉스 주가가 가장 변동성이 높았습니다.

21년 2월 19일 장 마감을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약 5.5% 상승한 133,000원을 기록했습니다.

그 내용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SK하이닉스 주식을 동반 매수가 있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약 186만 주, 43만 주를 매수했습니다.

<출처_네이버금융>

 

반면, 국내 시총 1위이자 반도체 업계의 큰 형님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82,60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이어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4만 주, 28만 주를 매도했습니다.

 

<출처_네이버금융>

 

그렇다면 왜?

<출처_삼성전자 SK하이닉스 로고>

 

국내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률에 비해 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률이 

훨씬 높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1.  D램 가격 인상이  직접적인 호재가 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싸이클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D램 반도체의 가격 상승이 반도체 제조업계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5G와 4차 산업으로 인해 고성능의 PC와 전자기기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기억장치로 사용되는 D램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출처_SK하이닉스>

 

이에 따라, 뉴욕 증시 반도체  종목인 마이크론의 주가도 19일 코스피 시장 전날 밤에

약 2.8%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대감이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아닌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두 기업의 사업 구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는 반도체 사업부 이외에도 CE, IM, DP, 하만(HARMAN) 사업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사업부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사업부 중에서도 메모리 반도체의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다시 말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부에서도 메모리 그리고 비메모리(시스템반도체)의 비중이

SK하이닉스처럼 메모리 쪽으로 집중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D램 가격의 상승은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사업부를 운용하는

SK하이닉스 주가에 더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수치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1조 9000억원이며,

이 중 D램의 매출이 23조 150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72%를 차지했습니다.

<출처_연합뉴스>

 

반면 삼성전자의 매출 비중은 CE(가전) 20%, IM(모바일) 44%, 반도체 31%, DP(디스플레이) 12% 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왜 D램 가격이 상승이 왜 SK하이닉스 주가에 더 호재로 작용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_비즈니스워치>
<출처_네이버이미지>

 

추가적으로, 지금의 논재와는 다르지만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에 덮친 강력한 한파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면서,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나흘째 가동을 멈췄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이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제동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_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2.  낸드 사업부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약 10조원에 인수했습니다.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라, 인수한 낸드 사업부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출처_네이버이미지>

 

다시 말하면, 적자 사업부였던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싸이클에 맞춰 낸드 플래시에서도 이익을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시장에 불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_한화투자증권 공식블로그 캡처>

 

특히,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적층 수가 가장 높은 176단 낸드플래시의 개발에

성공한 SK하이닉스이기에, 낸드 사업주의 턴어라운드 기대에 더 신뢰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낸드 플래시는 우리에게 SSD 칩으로 더 알려진 저장장치입니다.

저장 공간이 많을수록 (더 높게 쌓을수록)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기에,

적층의 기술력은 중요한 기술력입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일부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D램 가격의 인상은 하나의 기정사실이지만,

낸드 플래시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전환은 아직은 예상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한 10조의 투자금액이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는 글쓴이의 투자의견이며, 권유가 아님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철저한 정보조사와 신중한 판단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직장인 하마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