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stics economic magazine

2020 현대상선, HMM 주가, HMM으로 새 출범!, 주가와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초대형 선박까지 보는 법!!

직장인 하마씨 2020. 5. 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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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류 이슈를 알려주는 물류 하마입니다.


HMM 출범, HMM 주가, 디 얼라이언스 가입, 초대형선박 인수



오늘은 현대상선의 이슈를 가지고 왔습니다.

현대상선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제 사라지고, 새로운 HMM선사로 출범했습니다.

HMM의 명칭은 물류업계에서는 이미 익숙한 용어로써, 현대상선을 전산망에 표시하는 경우 이렇게 쓰고 있었습니다.


사명은 바꾼 이유에는 여러 사유가 존재하겠지만, 영업이익 흑자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운산업의 경기 침제로 인해서, 기존의 현대상선 또한, 9년 연속 적자에 늪에서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해운업계에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HMM 또한 해운 영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조금씩 낙관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HMM의 주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출처_네이버 금융>


위와 같은 배경에서, HMM은 두 가지 전략을 통해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HMM은 글로벌 해운동맹 디 얼라언스에 정식으로 가입했습니다.

<출처_해양수산부>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HMM은 부족한 노선의 수와 선박 운영의 수를 보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MM은 기존에 운영하던 22개의 노선과 19척의 선박을 넘어서, 디 얼라이언스 해운동맹을 활용해 총 27개의 노선과 

35척의 선박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매출 증대와 영업 이익의 증진에 대한 기대를 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세계 해운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운동맹인 2M에는 부족하지만, 

현 한국의 해운회사 중 글로벌 해운동맹에 가입한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물류업계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현대상선 시절 2M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정식 회원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강점을 가진 미주와 유럽 노선에 별다른 이익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서 HMM은 미국과 유럽 노선의 선복 공유를 통해서, 

해운 영업력과 매출 증진에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디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는 HMM, ONE(세계 6위의 일본 선사로써, MOL 라인 등 다양한 선사를 통합함), 

합박로이드(독일 선사로써, 세계 5위인 해운회사), 양밍해운(세계 8위의 대만 해운회사)가 있습니다. 

이는 세계 해운동맹 중 3번째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해운 동맹입니다.


두 번째로 HMM은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인,

HMM 알헤시라스 호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출처_아시아타임즈>


HMM의 초대형 선 알헤시라스 호는 길이 약 400미터, 폭 61M, 높이 33M로써, 컨테이너 2만 3964개(TEU)를 싣고 운송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박 총 12대를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물류 효과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초대형 선박의 운영 예정이 디 얼라이언스 해운동맹에 가입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하기도 합니다.

즉, 디 얼라이언스 입장에서도 미주나 유럽 노선에서 한번의 운항으로 대규모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어서 

원가 절감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한것으로 보입니다.


 물류업계에서는 HMM이 새로운 경영전략을 통해서 2020년에는 해운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룰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새로운 사명으로 해운 시장의 침체를 이겨내고 도약하는 HMM이 되길 응원하며,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