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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코로나19, 이커머스업계 매출증대?? 배송물량 폭주?? 그 대응은

직장인 하마씨 2020. 5. 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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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류 이슈를 알려주는 물류 하마입니다.

코로나19 특수에 이머커스 업계의 대응은??


코로나19로 소위 '코로나 특수'로 불리는 배송물량 폭주를 기록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의 현 상황은??




1. 생필품 판매 물량의 급증


이커머스 업계 티몬의 생필품 판매량 추이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2월 한 달간 라면은 전년 대비 575%, 즉석밥은 151%, 생수는 180%로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또한, 샴푸와 린스는 272%, 비누와 핸드워시는 1,242%, 세제 및 섬유유연제는 174%로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또한 쿠팡의 경우 하루 평균 200만 건의 주문량이 300만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유통업계의 온라인 주문의 절반 이상이 쿠팡으로 몰리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쿠팡으로 주문량이 몰리는 이유는 '로켓배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마트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다음날 오전에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배송료도 일정 금액만 넘으면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2. 홈코노미의 등장


외출의 빈도가 줄어들면서, 주말에 대형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의 수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마트뿐만 아니라 음식점의 방문 고객의 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줄어든 오프라인의 고객 수요가 온라인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생필품뿐만 아니라 반찬 등과 같은 음식 배달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마켓컬리와 같은 식품 이커머스 업계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커머스의 구매 경험이 없는 고객도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의 이커머스에서 신규 가입을 하고 첫 주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블로그 등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이커머스에서 처음으로 주문을 했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결국 구매 방식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여파가 잠잠해져도 우리의 구매 관습대로 이커머스의 강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배송 기사님들의 노고


<출처:더스쿠프>


집에서 편하고 빠르게 물품을 받을 수 있음에는 배송 기사들의 노고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코로나 특수'로 인해서 배송기사들의 물량은 하루 300에서 500개로 증가했지만, 

정해진 배송일정은 동일합니다. 


결국, 더 빠르게, 쉬지 않고 배송해야 하는 것입니다.

배송 단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배송 기사들의 체력도 하루 아침에 증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쌀과 물 그리고 애완동물의 사료와 같은 고중량 생필품이 증가하고 있어서 배송의 어려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배송기사는 인터뷰에서 '밥도 못먹고 심지어 화장실도 못 가서 너무 비인간적이고 힘들다' 라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편의가 그들의 노고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에도 땀 흘리는 그들의 노고가 없다면, 우리의 편한 클릭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봤으면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코로나19 특수와 이커머스업계의 이슈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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