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 이슈를 알려주는 물류 하마입니다.
오늘은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오랜 기간동안 강자의 자리를 지켜온 옥션과 지마켓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설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이베이 본사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려는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예상되는 매각 금액은 5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매출액 크기 순위는 1위 네이버, 2위 쿠팡, 3위가 옥션과 지마켓을 합친 이베이코리아입니다.
지난해 쿠팡이 옥션과 지마켓의 매출을 추월한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옥션과 지마켓은 회사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서비스'가 없다는 평론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쿠팡에는 '로켓배송' ,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등으로 빠른 배송을 표현하는 상징적 물류서비스가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쇼핑은 '네이버 페이'를 통한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옥션과 지마켓은
자사를 대표하는 서비스 명칭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 막강한 자본력으로 진입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이커머스 진출은 기존 이커머스업체들에는 위기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이베이코리아는 매각설을 부인하고 있음에도, 매각설에 힘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만한 회사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매각 금액이 5조에 달하기 때문에, 자본력이 없는 회사는 섣부르게 인수 의사를 표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성장성이 높고 매출 규모가 큰 쿠팡 역시, 현 적자로 인해서 인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인수 가능한 회사로 알리바바와 소프트뱅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쿠팡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고, 알리바바의 지분도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손정의 회장은 전사상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는 경향을 본다면 이베이코리아의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이커머스의 시장의 공룡기업인 네이버쇼핑과 쿠팡에게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설은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설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