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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이슈를 알려주는 물류 하마입니다.
국제통상학, 국제물류학, 차이점, 취업방향
<출처_순천향대학교 홈페이지>
수능을 본 우리들은 대학교 진학 시, 학과를 선택한다.
당시 내 주변(문과)에서는 경영학과와 인문학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상경계로 학과를 정했다.
상경계에 속한 여러 학과 중에서도 한 대학에는 국제통상학과가 있고, 다른 대학에서는 이와 다른 국제물류학과가 있었다.
학과명이 비슷한 두 학과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공부하여 취업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자.
1. 국제통상학과
1) 개요
국제경영 및 통상학과는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의 실무교육을 통한 상담능력을 지닌 국제통상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학과.
또한 국제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자질과 소양을 지닌
국제비즈니스맨과 무역실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무역학과의 커리큘럼과 유사하다.)
2) 주요 교과목(대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며, 주로 공통되는 학과목으로 선출해 보았다)
ㄱ. 무역실무
ㄴ. 회계학
ㄷ. 국제운송론(해운 및 항공 위주, 국제 철송은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
ㄹ. 상사중재론(무역 분쟁 시 해결원칙)
ㅁ. 국제경영학(국제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이론)
2. 국제물류학과
1) 개요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 원재료, 상품 따위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흐르는지 연구하는 학과.
(물류학과라는 명칭으로 학과를 표시한 대학교는 중앙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등으로 그 수가 적다.
따라서 아직 학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물류학과에 정립된 이론이 절대 부족한 것은 아니다.)
2) 주요 교과목 (중앙대학교 커리큘럼 참조)
ㄱ. 물류기초
ㄴ. 국제물류론(무역실무, 보관, 운송론)
ㄷ. 해상운송론(국제운송은 대부분이 해상운송이기에)
ㄹ. 공급사슬관리(현업에서는 SCM으로 부른다)
3. 국제통상학과와 국제물류학과의 차이점
국제통상학과의 교과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어떤 방법으로 무역을 해야 하는 지를 배운다. 따라서 상품의 수출입에 필요한 제반 지식을 배우는
무역학과와 유사한 커리큘럼을 가진다.
(국제통상학은 무역학보다 더 큰 개념으로 회계, 국제경영 등 제반 교과목이 더 많음.)
결론적으로 국제통상학에서는 상품의 수출입인 무역학이 비중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수업에서도 인코텀즈, UCP신용장, 관세법 등이 교과목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진다.
반면, 국제물류학에서는 물류의 대표적 3개 이론(운송, 보관, 하역)의 국제 확장에 대한 이론을 다룬다.
다시 말하면, 상품의 수출입에 수반되는 국제운송(대부분이 해운)과 제조사의 물품을 창고에 보관하는 보관업,
국내 항만 등의 터미널에서 이뤄지는 하역업을 배운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국제통상학은 무역에 가깝고 국제물류학의 국제운송에 가까운 학과라고 설명할 수 있다.
4. 취업 방향
위 내용에 따라서 두 학과의 취업 방향은 무역회사와 물류회사로 나눠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전공학과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서 취업 방향을 충분히 바꿀 수 있다.)
1) 국제통상학을 전공한 후 취업방향
한국의 무역회사로써 대표적인 LG상사, 삼성물산(무역), 포스코인터내셔널, 한화무역 등이 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무역회사에서는 무역지식에 앞서, 영어 및 제2외국어의
역량을 더 중요시하는 경우가 있다. (인문학을 전공한 후 부전공으로 국제통상학을 선택하는 대학생들이 많은 이유)
2) 국제물류학을 전공한 후 취업방향
대표적으로는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판토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무역회사와 다르게 물류회사에 취업 시는 영어 공부를 확실히 한 후, 물류관리사 등의 자격증과
물류업 인턴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