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이슈를 알려주는 직장인 하마입니다.
삼성SDI 주가 급등 이유와 전망
오늘의 간단주식 브리핑은
삼성SDI입니다.
<출처_삼성SDI>
최근 삼성SDI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SDI는
전기차 수혜주로써,
<출처_네이버금융>
당연히 주가가 오르겠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최근 나온 10% 이상의 급등의 이유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출처_네이버금융>
이에 따라서,
오늘은 최근 급등한 삼성SDI 주가의
호재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1. 테슬라에 ESS배터리 공급 재개
뉴스 발표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부터 테슬라에 삼성SDI ESS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본 내용과 무관하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여기서 ESS란 에너지저장시스템을 말하며,
삼성SDI는 ESS배터리를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출처_삼성SDI>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2015년, 2017년 그리고
이번에 세 번째로 ESS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삼성SDI로부터 공급받은 ESS배터리를 테슬라는
자사 ESS사업에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삼성SDI의 ESS배터리 공급량은 약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3분기 ESS 설치용량이 약 760Mwh로,
1분기 대비 약 2배가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테슬라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의 시장 지위가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의 가능성
테슬라는 원통형 전기차용 배터리를 파나소닉을 통해
공급받고 있습니다.
2022년 3월까지 파나소닉으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이 원통형 배터리의 사이즈가 삼성SDI가
생산하는 21700배터리와 동일합니다.
<출처_삼성SDI>
따라서, 이번 ESS배터리 공급계약을 통해서
삼성SDI가 테슬라와의 관계를 돈독히한 후,
전기차용 배터리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_삼성SDI>
또한, 기대감 이외에도
삼성SDI의 4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입니다.
영업이익은 32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이고,
자동차 전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7% 성장한
1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출처_연합뉴스>
지난 해 2019년 4분기의 영업이익인 201억원보다
10배가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는 본격적인 삼성SDI의 해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적개선과 테슬라에 2차 전지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작용하여, 급등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삼성SDI 주가가 급등한 이유를
호재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