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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이슈를 알려주는 물류 하마입니다.
대항한공 화물 운송, 코로나19 대응책
오늘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여객 좌석 공간을 화물 운송으로 활용하는
대한항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_대한항공>
코로나 19로 인해서 국내 항공사들은 여객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코로나19에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화물 운송에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11일 사상 처음으로 기내 좌석 공간에 화물을 싣고 있습니다.
그 동안 객실 내 천장 수화물칸에 화물을 싣고 운항한 경우는 있지만, 좌석을 화물용 운송수단으로 활용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고 시트 백을 만들어 기내 좌석 공간에 사람 대신 화물을 싣는 것입니다.
<출처_인천본부세관>
이에 따라서, 11일 대한항공의 여객기 KE037편에는 사상 최초로, 여행자가 없는 화물을 싣었습니다.
그 카고 시트 백에 실린 내용물은 마스크 167만장으로 확인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렇게 여객기에 카고 시트 백을 최대 67개의 싣고 운송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물은 신속한 운송이 필요하고 중량이 적은 화물로써, 생활용품이나 신선식품 등이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 운송 방법을 코로나19와 함께 수요가 급증한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의 긴급 수송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_연합뉴스>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항공 운행에 어려움이 심해지자, 항공사들이 돌파구를 내놓은 것입니다.
이를 지원하고자, 인천본부세관에서도 항공업계가 수입하여 들여오는 카고 시트 백에 대해서 항공화물용
장치로 인정하였고, 관세 등의 세금을 면세했습니다.
또한, 신속한 통관을 약속했습니다.
경제적 배경으로는, 아시아-미주, 유럽 지역의 항공 화물 운임이 작년 대비 100% 이상으로 올랐기 때문에,
이러한 화물 운송에 집중은 여객 사업 부분의 매출 하락에 대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대한항공 화물 운송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