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stics economic magazine

대한항공 주가, 코로나19백신 운송가능성으로 급등했나??

직장인 하마씨 2020. 11.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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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 이슈를 알려주는 직장인 하마입니다.


항공사 주가 상승의 이유와 전망분석



코로나19의 백신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소식에

항공주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출처_대한항공>


미국의 보잉사의 주식과


<출처_인베스팅닷컴>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등


항공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보급으로,

여객운송이 가능한 점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였을까요??


이 부분에서는

여객사업부분보다는 화물운송업에 대한 증가를 기대로

봐야할 것입니다.

(여행사의 주가보다 항공사의 주가가 두드러지는 이유)


코로나19의 백신이 개발되어도

국가별 입국 검사 및 제한 절차의 해제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넘는 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반면,


백신의 개발과 보급으로 인해서

코로나19 백신 의약품의 국제운송은

개발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단연하게


세계 인구에게 보급해야 할 백신이기 때문입니다.


<출처_이데일리>


이에 따라서,

모든 항공사가 의약품 국제운송이 가능한 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의약품을 운송하기 위해서는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진행하는

의약품 운송자격을 취득해야 합니다.


국내 운송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이를

취득했으며,


<출처_대한항공>


외국 운송사인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 등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18개의 항공만이

이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이 개발된다면,


세계 항공사들 중 의약품 운송이 가능한

18개의 항공사만이 코로나19 백신의 국제운송이 가능할 것입니다.


코로나19의 백신 긴급사용허가가 승인되어 생산 및 공급이 진행된다면,

2021년에 항공운송으로 진행될 의약품 수송물량은 약 80억 도즈(dose)로 예상됩니다.

이 물량은 항공화물기 8000대 분량의 규모로,

1년의 항공화물 운송을 견인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규모의 물량이

의약품 운송이 가능한 소수의 항공사에게

집중되어,

그 매출 증대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의약품이기에,

해운이 아닌 신속한 운송이 가능한 항공운송으로 행해짐)


따라서,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소식에

최대 수혜주는

여행사가 아닌

항공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서,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주가는

10%이상 갭상승 후,

23900원대의 가격으로 보합되었습니다.


<출처_네이버금융>


현재,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항공의 인수 가능성에 대한 여지로

주가에 변동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화물운송의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1년에는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올해 기준인

1060억원에서 4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NH투자증권에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목표주가 또한 2만7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의 계기로,

대한항공의 주가가 순항을 이어갈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