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이슈를 알려주는 직장인 하마입니다.
코로나19의 백신 국내운송을 담당할 콜드체인 회사는 누가 될까??
<출처_네이버금융>
코로나19의 백신이 나오면,
백신을 유통할 조건이 적합한 물류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출처_한국바이오제약협회>
또한,
백신을 운송하기 위해서는 영하70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 상태의 온도 조건을 맞출 수 있는
운송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백신의 항원이 주로 단백질로 구성돼기 때문입니다.
온도가 오르면 이 단백질이 변질되면서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_네이버이미지>
따라서,
국제운송(주로 항공운송)을 통해서 국내로 배송된
백신을 각 거점의 의료기관으로 운송할 수 있는 콜드체인 운송업체를 수배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국제운송은
의약품운송 허가를 받은 일부 항공사에 해당합니다.
<출처_네이버이미지>
(백신의 항공운송은 이전 관련 글을 참조해주세요)
2020/11/16 - [Hippo economic magazine] - 대한항공 주가, 코로나19백신 운송가능성으로 급등했나??
이처럼 온도 등 조건이 까다로운 코로나19의 백신 운송이
가능한 국내 콜드체인 물류사는
두 곳 정도로 대표될 수 있습니다.
먼저,
현재 콜드체인 인프라를 통해 의약품 운송을 하고 있는
동아제약그룹의 용마로지스가 있습니다.
<출처_용마로지스>
용마로지스(비상장)는
의약품 운송 국내점유율을 60% 이상 점유하고 있으며,
올래 20년에는 약 70%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_용마로지스>
이렇듯이,
국내에서 현 백신 의약품 전문 물류업체로는 용마로지스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05/09 - [대기업 물류업 취업 멘토링] - 2020 용마로지스 채용, 용마로지스 개요와 사업영역 그리고 연봉까지 보는 법!!
이에 따라서,
코로나19의 백신이 국내에 유통된다면,
그 운송을 담당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는,
국내 최대 백신회사인 GC녹십자그룹의
백신 제품을 운송하는 GC녹십자랩셀이 있습니다.
<출처_GC녹십자랩셀>
GC녹십자랩셀은
바이오의약품 물류사업을 전문으로하는 물류회사로써,
전국으로 혈액팩 및 검체들의 운송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출처_GC녹십자랩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검체의 위치 및 온도 그리고 진동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제품의 운송에 안정성을 더 하고 있습니다.
2. 콜드체인 물류의 전망(의약품 운송)
코로나19 백신을 계기로
향후에도 콜드체인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제약의 전체 물류비용인 102조원 중 콜드체인
물류비용이 18조원에 해당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18년도의 콜드체인 비중보다 약 4.5% 증가한 수치입니다.
세계 의약품 매출이 연 33%이상 성장한 만큼,
이에 필요한 콜드체인 유통도 수요가 높아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콜드체인 의약품 유통 매출의 성장은
연 평균 59%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이 항공운송뿐만아니라,
국내 콜드체인 유통도 필요한 이 시점에서
GC녹십자랩셀의 주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