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stics economic magazine

HMM주가, 세계 최대컨테이너선의 만선과 함께 우상향하나??

직장인 하마씨 2020. 10. 9. 14:13
300x250

안녕하세요.

주식 이슈를 알려주는 직장인 하마입니다.


HMM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EU노선 물동량, 더 얼라이언스 동맹, HMM주가



최신수정

11월 9일 조 바이든 미대통령 당선으로, 

미주 노선 해운에 대한 불안성이 감소되면서,

주가가 15퍼센트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어려운 상황의 한국 해운업계에도 불구하고,

최대 실적을 이뤄나고 있는

HMM(구 현대상선)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출처_HMM>


현 한국 해운업계의 수출 물동량은 주기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국제 해운시장의 단가가 낮고,

거대한 해외 선사동맹이 세계 해운시장의

물동량을 상당수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해운 물량 수주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량의 물량을 한번에 운송할 수 있는

컨테이너 선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번에 다량의 컨테이너를 운송해야,

가격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국내 선사가 있는데,

바로 HMM입니다.


HMM은 올해부터 세계 최대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선박은 컨테이너를 2만 4000TEU를 선적할 수 있는

크기의 선박을 말합니다.


<출처_PAX경제TV>


9월 30일까지 HMM의 상트페테르부르코호가

12번째 만선을 운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_HMM>


HMM은 유럽노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운동맹인 더 얼라이언스의 노선을 함께 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노선은 상대적으로 해운 시장에서 

운임이 잘 형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다량의 컨테이너를 한번에 운송하면서 HMM은

영업이익률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올해 HMM 상선의 물동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1호선 HMM 알헤시라스 호 부터,

HMM은 초대형 컨테이너 선을 포함한,

15개의 선박을 만선으로 출항했습니다.


선박당 약 2만 4000TEU까지 선적이 가능합니다.


<출처_아시아경제>


HMM은 5개월 동안 15번의 운항을 통해,

약 30만 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했습니다.


(TEU는 20 사이즈 컨테너의 개수를 산정하는 단위입니다)


<출처_비지니스포스트>


30만 TEU의 물동량은

연간 우리나라에서 EU 국가로 운송하는 물동량의

약 25% 수준입니다.


또한, 이를 일렬로 나열하면 약 1800 KM 라고 합니다.

이는 거리로 환산하면 제주에서 홍콩까지의 거리입니다.


이러한 물동량 운송에 성공한 HMM은 실적 덕분에,

영업이익도 2분기에 약 137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성공했습니다.


또한, 물동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

남은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를 통한 해운업에 대한 지원이

드디어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HMM의 주가도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_네이버금융>


나아가,

HMM은 2022년까지 선복량 (컨테이너를 선박에 태울 수 있는 공간)

을 100만 TEU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 물동량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출처_HMM>


이전 세계 해운업 기준 7위를 기록한 한진해운의 물동량도

넘는 수준입니다.


앞으로 세계 해운업계에서

HMM은 초대형 컨네이너선을 운영하면서

국내 해운업계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