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이슈를 알려주는 직장인 하마입니다.
쌍용양회 주가, 주가 상승 이유?, 쌍용양회 주가전망
오늘의 하마주식 브리핑은
국내의 대표적인 시멘트 회사인 쌍용양회입니다.
최근 시멘트 관련 회사들의 주가 동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들어,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았던 건설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시멘트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서,
시멘트 주인 한일시멘트는 전일대비 6%의 상승을,
아세아시멘트는 전일대비 약 5.9%의 상승을 기록했었습니다.
특히,
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양회는 52주 신고가를 여러 번 갱신하면서,
8% 이상의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3개월 기준으로 최저점인 쌍용양회의 주가는 6,350원이며,
최고점은 3월 30일에 기록한 7,920원입니다.
이후, 주가는 조금 하락한 7,45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쌍용양회의 주가가 상승한 배경을 알아보겠습니다.
1. 건설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쌍용양회의 주가가 급증한 이유 중 큰 부분은 올해 건설사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건설수주량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건설수주는 주거용 건축 93조원과 비주거건축 57조원을 경신했습니다.
또한, 올해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26조 5000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건설수주 후 투자로 이어지는 건설업계 사이클을 고려하면,
올해 전국적인 건설 착공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서, 시멘트의 수요도 크게 증감할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그 예상치로서 올해 시멘트 수요량은 5000여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건설 프로세스를 비교해 볼 때, 시멘트 수요량은 2022년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늘어나는 수요량에 발맞춰 시멘트 단가의 협상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이번 협상에서 시멘트의 단가가 인상된다면, 2014년 이후 처음 인상되는 만큼,
쌍용양회사 주가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멘트의 평균판매단가가 약 5% 이상 상승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2. 쌍용양회의 친환경 사업 추진
쌍용양회는 시멘트 업계에서 선두로 친환경 사업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을 쌍용C&E(CEMENT&ENVIRONMENT)로 바꾸면서, 그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으로 쌍용양회는 시멘트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탈피하여,
2025년까지 친환경 사업 비중의 에비따(EBITDA)를 전체 비중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사업의 일환으로, 탈석탄 경영을 시멘트 업계에서 최초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양회는 2030년까지 시멘트의 제조 연료가 되는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의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3. 쌍용양회의 실적과 전망은??
에프앤가이드의 발표에 따르면,
쌍용양회의 올해 매출액은 1조 66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영업이익은 27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약 6%와 9%가 상승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매출 증대에 따른 쌍용양회의 목표주가를 9,000원 중후반까지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연 6% 고 배당금을 분기 배당하는 쌍용양회의 주가는
주가 상승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